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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콕 생활정보

수건 냄새 제거, 평소 제대로 세탁하는 방법

by 콕집사 2025. 4. 23.

수건 냄새 제거,  평소 제대로 세탁하는 방법

매일 사용하는 수건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씻어도 개운한 느낌이 없고 아무리 세탁해도 뽀송함이 느껴지지 않게됩니다. 수건 냄새가 나는 이유는 세균과 곰팡이 뿐만 아니라 제대로 말리지 않아서 등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요, 수건 냄새 제거법과 함께 평소 올바른 수건 세탁방법까지 콕집사 꿀팁을 담아 알려드립니다. 

1. 수건 냄새의 주요 원인

  • 제대로 헹궈지지 않은 잔류 세제
  • 제습 불량: 세탁 후 반건조 상태에서 습기가 남아 세균 번식
  • 과다한 섬유유연제 사용: 오히려 수건 흡수력을 떨어뜨리고 냄새 유발
  • 오래된 수건의 섬유 구조 파괴
  • 세탁기 내부 곰팡이 및 세균 오염

2. 드럼세탁기에서 수건 냄새가 더 심하다?

드럼세탁기를 사용하는 가정에서 특히 수건에서 쉰내, 곰팡이 냄새, 젖은 냄새가 많이 난다는 고민이 많습니다. 일반 세탁기와 달리 드럼세탁기 특성상 통풍이 잘 안되고 완전하게 물빠짐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① 드럼세탁기 수건 냄새의 주요 원인

  • 세탁 후 문을 닫아두는 습관: 내부에 습기가 차면서 곰팡이와 세균 번식이 활성화 되니 문을 조금씩 열어두세요. 세제통도 마찬가지입니다. 
  • 고무 패킹 사이의 오염물: 섬유 찌꺼기와 함께 세균이 발생할 수 있고 비눗물 찌꺼기가 끼어있다면 악취 원인이 됩니다.
  • 세제 과다 사용: 드럼세탁기는 일반 통돌이 세탁기에 비해 적은 물을 사용하므로 세제가 남기 쉬운 구조입니다. 
  • 통 내부에 잔류 세균: 장기간 청소하지 않으면 통 자체에서 냄새 발생으로 통세척이 필요

② 기존 수건 냄새 제거 방법과 다른 점은?

기본적인 냄새 제거 원리는 일반 세탁기와 비슷하지만 드럼세탁기에 특화된 조치가 필요합니다.

③ 드럼세탁기 수건 냄새 제거를 위한 평소 꿀팁

  • 세탁 후 반드시 문 열어두기, 세탁세재 투여부분도 열어두기
  • 고무 패킹 주기적 청소
  • 통세척 기능 활용: 한 달에 1회 ‘통세척’ 모드 + 산소계 표백제 or 전용 세정제 사용
  • 세제는 권장량보다 적게 사용: 거품이 과하면 세탁 효과↓, 잔류 세제↑
  • 수건 단독 세탁 및 고온 세탁: 냄새 제거에 가장 효과적

④ 수건 보관 시 주의사항

  • 세탁 후 바로 건조: 건조기 사용 또는 햇볕 아래 완전 건조
  • 반건조 상태로 방치 금지: 냄새가 배는 가장 큰 원인
  • 습기 많은 욕실 보관 금지: 곰팡이 냄새 발생 위험

3. 천연 성분으로 수건 냄새 제거하기

화학 성분이 걱정되거나 민감성 피부가 있는 경우에는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천연 성분을 이용해 수건 냄새를 없애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① 베이킹소다 + 식초 세탁법

  • 세탁기 표준 코스에 수건만 단독으로 넣기
  • 베이킹소다 1컵 + 식초 1컵을 세제 투입구 또는 통에 넣기
  • 고온 세탁(60도 이상) 권장 – 세균 제거 효과 ↑
  • 헹굼은 반드시 2회 이상 진행

이 방법은 세균 제거는 물론 냄새 중화 효과와 함께 섬유유연제 없이도 부드러운 촉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어 특히 추천됩니다.

② 구연산 활용법

  • 헹굼 단계에 구연산 1~2스푼을 넣어 수건의 산성을 조절
  • 수건이 더 부드러워지고 곰팡이성 냄새를 완화

4. 시판 제품으로 수건 냄새 제거하기

보다 간편한 방법을 원하거나 악취가 심한 경우라면 시중에 판매되는 전용 세제나 탈취제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① 산소계 표백제 사용

  • 무염소 산소계 표백제 제품을 선택 (색상 손상 없이 살균 가능)
  • 수건 세탁 시 뜨거운 물 + 산소계 표백제를 함께 사용
  • 곰팡이균 및 냄새 유발 물질 제거에 효과적

② 항균 세탁 세제

  • 항균 99.9% 기능이 포함된 전용 수건 세제를 사용
  • 악취 유발 세균을 억제하고 섬유 속까지 세척 가능
  • 헹굼이 잘 되도록 설정해 잔류 세제를 남기지 않아야 함

5. 수건을 제대로 세탁하는 방법

알려드린 방법으로 냄새 제거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평소 세탁을 제대로 해야 냄새 문제를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습니다.

① 수건은 단독 세탁

  • 수건은 의류와 분리해 수건끼리만 세탁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섬유 유연제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기

② 세제는 적당히하고 헹굼은 충분히

  • 세제를 많이 넣는다고 더 깨끗해지지 않습니다. 적정량만 투입하거나 조금 적게 사용
  • 헹굼은 최소 2회 이상 설정

③ 건조는 빠르고 완전하게

  • 세탁 직후 즉시 널어 건조
  • 완전 건조 (햇빛에 말리면 소독효과는 좋지만 자주하면 수건이 빳빳해지는 경향이 있으니 건조기 또는 그늘 건조 권장)
  • 건조기 사용 시 ‘살균/고온 모드’ 활용 가능

④ 수건은 주기적으로 교체

  • 오래된 수건은 섬유 사이에 세균과 냄새가 지속적으로 남아 있을 수 있으니 6개월~1년 주기 교체 권장

6. 마무리

매일 사용하는 수건은 우리 피부의 위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천연 성분을 활용한 방법을 권장하지만 시판 제품을 활용한 빠른 해결도 방법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세탁 습관과 건조 상태 관리라는 점 잊지마시구요, 평소 조금만 신경 쓰면 수건도 언제나 뽀송하고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