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술안주 명란 순두부탕 만들기 간단한 레시피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술안주로 명란 순두부탕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부드러운 순두부에 톡톡 터지는 명란이 어우러져 깊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데요, 칼칼한 국물 맛 덕분에 술안주로도 완벽한 메뉴입니다. 해장용으로도 인기 있는 명란 순두부탕은 간단한 재료에다가 짧은 조리 시간으로 금새 뚝딱 만들 수 있습니다! 요리난이도 최하에 가까우니 도전해보세요!
1. 명란 순두부탕 재료 준비
- 순두부 350g 1팩
- 명란젓 큰 1~2덩어리
- 다진 마늘 1작은술
- 대파 1/2대 (송송 썰기)
- 참치액(또는 국간장) 1큰술
- 참기름 1큰술
- 물 2컵
- 청양고추 1개 (선택)
- 후추 약간
2. 간단한 조리 순서
-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대파를 살짝 볶아 향을 냅니다.
- 물 1컵을 붓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집에 애호박이나 양파가 있다면 조금 추가하면 좋아요)
- 국물이 끓어오르면 몇 등분으로 나누어 순두부를 숟가락으로 떠서 넣습니다. (통째로 넣으면 안쪽이 따뜻하게 끓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 명란젓은 껍질을 벗겨 알만 넣고 참치액을 소량 넣어 간을 맞춥니다. 기본 명란이 간이 있으니 참치액 양조절에 주의하세요.
- 청양고추를 넣어 칼칼함을 추가하고 약불에서 3~4분 끓입니다.
- 마지막에 취향에 따라 참기름 한방울과 후추로 마무리하고 불을 끄면 완성!
3. 맛있게 즐기는 팁
명란은 그대로 먹을 수 있으니 살짝만 익혀야 고소한 풍미가 살아나니까 너무 오래 끓이지 않아도 됩니다. 밥과 함께 먹으면 한 끼 식사로도 훌륭하지만 시원한 맥주나 소주와 곁들이면 든든하게 속을 달래주는 술안주로도 제격입니다.
4.얼큰한 명란 순두부탕 만들기 레시피
기존의 순한맛 명란 순두부탕보다 더 진하고 칼칼한 맛의 술안주를 선호한다면 고춧가루와 고추기름을 활용한 얼큰 버전을 추천합니다. 국물 한 숟갈만 떠도 속이 풀리는 듯한 시원한 맛이 매력있습니다.
🍲 재료 (1~2인분 기준)
- 순두부 1팩
- 명란젓 1~2덩어리 (껍질 제거)
- 고추기름 1큰술
- 고춧가루 1~1.5큰술
- 국간장(참치액) 1큰술
- 다진 마늘 1작은술
- 대파 1/2대
- 청양고추 1개 (선택)
- 물 1컵
- 후추 약간
👩🍳 조리 방법
- 냄비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대파를 넣어 향이 날 때까지 볶습니다. (양파, 애호박, 남은 버섯 등 추가해도 좋습니다)
- 고춧가루를 넣고 약불에서 30초간 더 볶아 매운 향을 살짝 나게 하고 물을 붓습니다.
-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순두부를 떠넣고 국간장이나 참치액으로 간을 맞춥니다.
- 껍질을 벗긴 명란을 넣고 청양고추를 추가해 더 얼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약불에서 3~4분간 끓이다 후추로 마무리하면 완성!
TIP: 밥 말아서 먹으면 해장용으로도 최고이지만 야식 술안주로도 잘 어울립니다. 얼큰한 국물 덕분에 입맛 없을 때도 쉽게 숟가락이 갑니다.
5. 보관 방법
남은 순두부탕은 냉장 보관이 가능한데요, 가급적 하루 이틀 안에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 보관 후 다시 데워먹을 때는 명란이 더 익어 짠맛이 강해질 수 있으니 물을 아주 약간만 더 추가해 끓이면 좋습니다.
마무리
재료는 단출하지만 깊은 맛이 나는 명란 순두부탕은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주 재료만 있다면 냉장고 속 재료를 추가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혼술 안주나 간단한 저녁 반찬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칼칼하고 부드러운 국물이 생각나는 날 바로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