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행 1박 2일 로컬 특산물 ‘강릉소주’ 후기
여행은 언제나 좋지만 온가족이 모여 떠나는 강릉여행은 좀 더 즐거웠습니다. 계절상으로 아직은 바람이 많이 부는 탓에 바베큐는 다소 고된 준비가 되었지만 자연과 바다를 느끼는 감성 가득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1박 2일 여행에서는 강릉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지역 특산 소주 강릉소주 후기를 공유해봅니다.
1. 강릉 1박 2일 여행, 이렇게 다녀왔어요
아침에 부지런지 출발했어도 강릉에 도착하니 이미 점심시간이더라구요, 부랴부랴 간단한 식사와 함께 커피타임을 가지고 강릉 중앙시장부터 들렀습니다. 강릉하면 초당순두부, 강릉커피거리와 함께 빼놓을 수 없는 시장 구경을 추천합니다. 온갖 먹거리를 포장해서 숙소에서 바베큐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2. 강릉소주 후기
서울에서 빠르게 출발하느라 장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중앙시장에서 근처 농협하나로마트를 검색했습니다. 대체로 지방의 농협하나로마트를 가면 어느정도 품질이 보증되는 고기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음료와 주류 코너에 보니 처음 보는 강릉소주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제주도에 가면 한라산을 마시고 부산에서는 시원을 먹어 보는 것 처럼 이번 강릉여행 1박2일에서는 강릉소주를 시도해봤습니다.
3. 강릉소주 맛
- 도수: 17도 (기존 소주와 유사)
- 당류: 무첨가 / Zero Sugar
- 맛: 단맛 없는 깔끔함과 동시에 약간의 쌉싸름함
- 목넘김: 일반 소주보다 덜 자극적이고 부드러운 편
처음 한 모금에는 “어? 이거 좀 다르다?” 싶은 느낌이 들었는데요. 약간 청하 느낌도 나면서 정종 같기도 한 깔끔한 맛이 있었습니다. 가족들 모두 조금씩 시식을 해봤는데 강릉소주는 호불호가 확실하달까요? 보통은 새로를 마시는 편이라 맛이 확연히 달라서 개인차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강릉소주는 두 가지 컨셉이 있는데 구매한 제품은 제로슈거로 로컬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한 술인데요. 요즘은 여행을 다니면 로컬맥주나 막걸리 등 다양한 주류를 맛 볼 수 있으니 한 번쯤 시도해 보는 것도 여행의 추억이 됩니다.
일반 소주와 제로슈거 소주의 차이점과 칼로리 비교도 같이 확인해보세요.
일반 소주와 제로슈거 제로칼로리 소주 차이점
일반 소주와 제로슈거 제로칼로리 소주 차이점소주는 막거리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주류로 꼽을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음식과도 잘 어울리기도 해서 많은 애주가들이 선택하는 술이기
kockok.tistory.com
4. 강릉소주는 어디에서 구매 가능할까?
아쉽게도 아직까지는 전국 유통이 되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강릉 지역 내 일부 식당과 마트, 주류점에서만 구매가능한데요, 입맛에 맞는다면 조금쯤 구매해 와서 여행을 추억할 때 마셔도 좋겠습니다. 최근에는 강릉역 기념품 매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5. 강릉소주 추천이유
- 로컬만의 감성: 전국 어딜 가도 같은 소주가 아니라 여행지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함으로 기념하기 좋음.
- 깔끔한 맛: 단맛 없이 가볍게 마실 수 있어 다양한 안주와 잘 어울림
- 제로슈가 & 저칼로리: 건강과 숙취 걱정 덜 수 있음
- 디자인: 감성적인 패키지 디자인으로 선물용으로도 손색 없음
6. 강릉 특산물 BEST 5
강릉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자연환경 덕분에 다양한 특산물이 풍부한 지역입니다. 여행 중 ‘강릉소주’를 마셔보는 것도 좋지만 기회가 된다면 지역 특산물도 꼭 함께 즐겨는 것을 추천합니다.
1) 초당순두부
강릉의 대표 먹거리이자 전국적 명성을 자랑하는 초당순두부는 바닷물을 간수로 사용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순두부찌개, 생순두부, 모두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요리를 맛볼 수 있는데요. 강릉 초당동 일대는 ‘순두부 거리’로도 유명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짬뽕순두부가 다시 생각나는 맛이네요.
2) 강릉 커피
강릉커피거리는 대한민국 커피 문화의 성지로 테라로사를 비롯한 유명 로스터리 카페가 밀집해 있습니다. 특히 안목해변 커피거리는 바다 풍경과 커피 향이 어우러진 명소인데요, 드립커피, 핸드브루, 원두 구매까지 가능해 커피 애호가에게는 좋은 코스가 됩니다.
3) 감자옹심이
강원도 전통 음식인 감자옹심이는 강릉에서도 꼭 맛봐야 할 별미입니다. 감자를 갈아 반죽해 동그랗게 빚은 옹심이는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며, 보통 멸치국물 베이스의 맑은 국물과 함께 제공됩니다. 든든한 한 끼로 좋습니다.
4) 강릉 초당 아이스크림
순두부의 부드러움을 살린 이색 디저트로 초당순두부를 활용해 만든 아이스크림이 인기입니다. 콩의 고소한 맛과 은은한 단맛이 어우러져 다른 지역에서는 맛보기 힘든 디저트 경험을 선사합니다. 여름철에는 관광객에게 특히 인기 있다고 하는데요. 여행중 시원함을 느끼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5) 강릉소주
앞서 소개한 제로슈가 17도 지역 소주. 깔끔한 맛으로 로컬 맛집에서 고기나 해물 안주와 곁들이면 훨씬 풍미가 살아납니다. 감성적인 라벨 디자인으로 선물용으로도 고려해볼만합니다.
7. 마무리
강릉여행에서 만난 강릉소주는 강릉의 공기와 분위기까지 담은 지역 특산물 같은 의미로 남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말에 짧지만 강릉 여행1박2일을 계획 중이라면 맛있는 음식과 함께 강릉소주 한 잔 곁들여보세요. 여행의 추억을 남기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