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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콕 생활정보

창틀청소방법 간단한 준비도구 힘들이지 않는 세척 꿀팁

by 콕집사 2025. 4. 20.

창틀청소방법 간단한 준비도구 힘들이지 않는 세척 꿀팁

집안일은 참 끊임이 없습니다. 매일 작정하고 청소를 할 수는 없겠지만 미루고 미루다 결국 창틀 청소를 하게 되는 날이면 그간 외면했던 시간이 후회되기도 합니다. 창틀은 집 안에서 외부 먼지나 습기, 곰팡이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곳이지만 눈에 잘 띄지 않아 청소가 자주 미뤄지게 되는 것이 누구나 같은 마음입니다. 하지만 쌓인 먼지를 방치하게 되면 건강에도 안좋은 영향이 있어서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합니다. 힘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간단한 창틀청소방법을 콕집사가 알려드립니다. 

창틀 청소 준비도구

  • 브러시, 작은 페인트솔 또는 청소용 틈새솔: 브러시 모의 길이가 너무 짧지 않은 것으로 준비
  • 면 또는 극세사 걸레: 부직포 형태는 비추
  • 베이킹소다 + 식초: 천연 세척제, 곰팡이 제거 (냄새에 예민한 경우 약간의 주방세제로 대체)
  • 분무기: 세척액 분사 및 헹굼
  • 청소용 면봉, 이쑤시개: 틈새 마무리 정리 (선택사항)
  • 고무장갑: 손 보호 및 위생 유지

창틀 청소 순서

  • 1단계 – 마른 먼지 제거: 물티슈나 솔로 큰 먼지가 있는 경우 먼저 제거합니다. 큰 먼지가 없다면 생략해도 좋아요. 
  • 2단계 – 세척액 뿌리기: 베이킹소다 1큰술 + 식초 100ml + 물 400ml 혼합액을 분무기에 넣고 곳곳에 고르게 뿌립니다. 주방세제 한방울과 물을 희석해서 뿌려도 됩니다. 주방세제를 많이 넣으면 거품 때문에 닦아내기 힘들 수 있으니 한방울이면 충분합니다.
  • 3단계 – 문질러 세척: 브러시나 틈새솔로 구석구석 문질러 먼지 때가 물에 불려지도록 합니다.
  • 4단계 – 헹굼 및 닦기: 마른 행주로 남은 물기와 먼지를 닦아내며 정리합니다. 극세사 걸레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제일 잘 닦여요!
  • 5단계 – 건조: 창문을 열어두고 자연 통풍 또는 드라이기 찬바람으로 완전히 건조시킵니다. 제대로 마르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창틀 청소 꿀팁

  • 천연세제 사용: 베이킹소다+식초는 환경과 건강에 안전하고 탈취 효과까지 있어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 먼지는 마른 상태에서 먼저 제거: 먼지가 많다면 젖은 먼지는 번지기 쉬우니 1차로 사전에 제거하면 효과적입니다.
  • 면봉 활용: 브러시로 닿지 않는 틈새 모서리는 면봉이나 이쑤시개로 추가 정리
  • 소독 알코올 마무리: 곰팡이 방지를 위해 마지막에 소독제로 뿌리면 좋지만 완전 건조만 해도 도움이 됩니다. 

창틀청소를 하지 않으면 생기는 문제점

1. 곰팡이 및 세균 번식: 건강에 해로운 먼지와 곰팡이균이 쌓여 알레르기나 비염 유발

2. 악취 발생: 창문 열 때 곰팡이 냄새나 축축한 습기와 같은 냄새가 퍼질 수 있음

3. 해충 서식지화: 작은 벌레 사체나 습기, 음식 부스러기 등이 쌓이면 해충 유입 가능성 증가. 특히 창문 앞에 나무가 있다면 극대화 됩니다. 

4. 창문 개폐 어려움: 레일에 먼지가 쌓이면 창문이 뻑뻑해지거나 제대로 닫히지 않음

5. 실내 공기질 저하: 오염된 창틀로 인해 오염물질이 실내로 유입

6. 집 전체 인테리어 불쾌감: 창틀에 때가 껴 있으면 집 전체가 지저분해 보일 수 있음

창틀 청소 주기

창틀 청소는 곰팡이 번식이 쉽고 습도가 높은 여름철이나 미세먼지가 심한 계절엔 적어도 한 달헤 한 번은 주기적으로 관리하면 좋습니다. 비온 뒤 청소하면 효과적입니다. 

창틀에 먼지가 덜 쌓이게 하는 꿀팁

창틀 청소는 정기적으로 해야 하지만 매번 청소하는 것도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청소 후에도 오염이 덜 생기도록 예방하는 생활습관이 중요한데요, 창틀에 먼지가 덜 쌓이게 하는 꿀팁을 활용해보세요.

1. 창틀에 키친타월이나 신문지를 깔아두기

잘 보이지 않는 창틀이라면 홈 안쪽에 키친타월이나 얇은 신문지를 잘라 깔아두면, 먼지가 종이에 흡착되어 청소가 간편해집니다. 2주에 한 번씩 교체만 해도 먼지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2. 건조한 날 창문 열기 자제

바람이 강하고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창문을 오래 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봄철 황사나 겨울철 건조한 날에는 창문 개방 시간을 최소화합니다.

3. 창문 방충망 청소 병행

방충망에 먼지가 쌓이면 창틀로 함께 유입되기 쉽습니다. 방충망 먼지를 제거해주면 자연스럽게 창틀의 먼지 유입량도 줄어듭니다.

4. 정전기 방지제 뿌리기

창틀에 정전기 방지제나 정전기 제거용 클리너를 소량 뿌려주면 먼지가 흡착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정전기가 줄어들면 공기 중의 먼지가 쉽게 달라붙지 않습니다.

5. 창틀에 실리콘 틈새 커버 부착

요즘에는 창틀 틈새에 부착 가능한 실리콘 커버나 틈새 마개 제품들이 판매됩니다. 레일 홈에 커버를 씌우면 먼지 유입을 물리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관리가 쉬워집니다.

 

청소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유지 관리입니다. 간단한 습관과 소품만으로도 창틀 오염을 크게 줄일 수 있으니 청소 후에는 꿀팁을 활용해 더 오랫동안 깨끗한 창틀을 유지해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창틀 곰팡이 어떻게 없애나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1:3 비율로 섞어 뿌리고 10분 후 닦아냅니다. 곰팡이가 심한경우 관련 제품으로 추가 정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필요 시 소독용 알코올로 마무리하면 좋습니다.

Q. 세제를 꼭 사용해야 하나요?

가벼운 청소에는 천연세제로 충분하지만 찌든 때나 오래된 곰팡이에는 주방세제 또는 곰팡이 전용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마무리

창틀은 자주 눈에 띄지 않지만 집 안의 공기질과 연결되는 부분이라 청결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생각보다 간단한 도구와 방법만으로 충분히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으니 이번 기회에 봄맞이 창틀 청소를 시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