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욕실 타일 줄눈 보수 셀프 방법 추천 제품과 시공 꿀팁

by 콕집사 2025. 5. 18.

욕실 타일 줄눈 보수 셀프 방법 추천 제품과 시공 꿀팁

욕실 타일 줄눈이 검게 곰팡이가 끼거나 떨어지는 현상은 위생 문제는 물론 보기에도 좋지 않죠. 전문가를 부르지 않고도 누구나 집에서 직접 할 수 있는 욕실 줄눈 셀프 보수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필요한 재료, 추천 제품, 주의할 점까지 모두 담았어요.

1. 줄눈이 손상되면 생기는 문제

  • 곰팡이 번식: 수분이 머무는 틈에 곰팡이 및 세균 번식
  • 타일 탈락 위험: 접착력 약화로 타일이 들뜸
  • 물 새는 욕실: 누수 위험 증가로 아래층 피해 가능성

2. 셀프 줄눈 보수에 필요한 준비물

  • 줄눈 보수제 (실리콘형 또는 페인트형)
  • 마스킹 테이프
  • 커터칼 또는 줄눈 제거기
  • 고무장갑 & 물티슈
  • 헤어드라이어 또는 환풍기 (건조용)

3. 욕실 타일 줄눈 셀프 보수 방법

욕실 줄눈 보수는 복잡할 것 같지만, 단계별로 정확히만 따라 하면 초보자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디테일을 놓치면 ‘곰팡이만 하얗게 덮은 상태’가 되어 며칠 만에 다시 원상복구될 수도 있습니다. 아래는 실전 셀프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세한 단계별 가이드입니다.

① 줄눈 상태 점검 및 계획 세우기

  • 줄눈이 갈라지거나 곰팡이가 깊게 박혀 있다면 부분 보수보다 전체 제거 후 재시공이 낫습니다.
  • 작업 전 줄눈 길이(미터), 제품 경화 시간 확인 → 욕실 사용 계획 조정 필요

② 기존 줄눈 제거 (가장 중요한 단계)

  • 줄눈 리무버가 없다면 칼날이 얇은 커터칼 + 드라이버 날로 긁어냅니다.
  • 너무 깊이 파내면 타일 손상 위험이 있으므로, 표면만 2~3mm 정도 긁어냅니다.
  • 줄눈 가루가 많이 생기므로 청소기나 젖은 행주로 바로바로 닦아주세요.

③ 청소 및 건조

  • 줄눈 사이 물기나 먼지가 있으면 접착력 급감 + 곰팡이 재발 위험이 큽니다.
  • 헤어드라이어 약풍으로 2~3분 말리거나, 아예 전날 밤 욕실 사용을 금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④ 마스킹 테이프 작업

  • 깔끔한 마감을 위해 타일 모서리에 1~2mm 여유를 두고 테이프를 부착합니다.
  • 곡선 부분은 미리 잘라서 조각 조각 이어붙이는 방식이 더 효과적입니다.

⑤ 보수제 도포

  • 튜브형 제품은 손가락에 일회용 장갑을 끼고 밀듯이 누르면 기포 없이 골고루 퍼짐
  • 실리콘형 제품은 뿌리는 양을 너무 많게 하면 건조 시 쪼그라듬 + 균열이 생기기 쉽습니다.
  • 줄눈 보수제는 한 방향으로 밀면서, 남은 여분은 헤라나 카드로 긁어냅니다.

⑥ 마스킹 제거 + 마무리

  • 도포 후 3~5분 내에 테이프를 떼야 경계선이 깨끗하게 남습니다.
  • 떼는 방향은 줄눈을 중심으로 바깥쪽으로 천천히 당기듯이 떼야 뭉개지지 않습니다.

⑦ 건조

  • 표면은 2시간 이내에 마를 수 있지만, 내부까지 완전 건조는 최소 12~24시간 필요합니다.
  • 그 사이 욕실 내 샤워·물 튀김 절대 금지! 방해받으면 경화 실패로 곰팡이 재발 확률 높습니다.

4. 셀프 시공 시 주의사항

줄눈 보수는 ‘생각보다 쉬운 일’이지만, 아무렇게나 하면 며칠도 안 가서 다시 곰팡이가 올라오는 참사가 발생합니다. 시공 전·중·후 주의해야 할 포인트를 놓치지 마세요.

1. 시공 전

  • 욕실 완전 건조 필수: 바닥·벽은 물론, 줄눈 사이 틈에 보이지 않는 습기도 건조해야 접착력이 유지됩니다.
  • 환기 준비: 실리콘 제품은 냄새가 날 수 있어 창문 개방 + 환풍기 가동을 추천합니다.
  • 제품 성분 확인: 욕실용은 반드시 항곰팡이 + 방수 코팅 성분 포함 여부를 확인하세요.

2. 시공 중

  • 줄눈 제거 깊이 과도 금지: 3mm 이상 깊게 파내면 타일 하부에 물이 스며들 수 있습니다.
  • 과도한 보수제 사용 금지: 겉보기엔 튼튼해 보여도, 과하게 쌓인 줄눈은 금방 갈라짐
  • 시간 분할 시공 권장: 욕실 전체 한 번에 작업하지 말고, 벽 한 면씩 순차적으로 진행하면 실수율이 줄어듭니다.

3. 시공 후

  • 건조 후 물테스트: 하루 뒤 소량의 물을 뿌려서 줄눈이 번들거리거나 끈적거리지 않는지 확인
  • 곰팡이 방지 코팅제 병행 사용: 도포 후 줄눈 보호용 코팅제를 한번 더 발라주면 내구성 향상
  • 남은 제품 보관: 일부 제품은 공기 중 경화되므로 튜브 끝 밀봉 후 냉암소 보관 추천

이러한 디테일만 지켜도, 줄눈 셀프 보수가 전문가 시공 못지않게 깔끔하고 오래 유지됩니다. 특히 물과 곰팡이가 늘 함께하는 욕실 특성상, 보수 후 '건조' 관리가 가장 핵심입니다.

5. 추천 제품 (다이소 포함)

① 다이소 줄눈 보수제

  • 가격: 약 2,000원
  • 형태: 물감형 타입으로 흰색임 (페인트 브러시 일체형)
  • 장점: 저렴하고 간편한 방식으로 처음 셀프시공에 부담 없음. 표면 오염 제거용도로 적합.
  • 단점: 간편하지만 오래 지속되지는 않음 (6개월~1년)

② 핸디맨 타일 줄눈 리페어

  • 가격: 약 5,000~7,000원
  • 형태: 실리콘 겔 타입으로 짜서 도포하는 형태
  • 장점: 강한 밀착력, 곰팡이 방지 성분 포함으로 시공 후 내구성 우수한편
  • 팁: 타일 이음선에 도포 후 실리콘 장갑 착용 후 손가락 또는 헤라로 마무리

③ 라이언홈 줄눈 보수제

  • 가격: 8천원~1만 원 내외로 짜서 쓰는 튜브형
  • 특징: 항균 + 방수 + 미백 효과가 있어 욕실 외 주방, 발코니까지 활용 가능
  • 추천 포인트: 오래된 줄눈 색상 복원에 효과적이고 흰색, 회색 등 색상 선택이 다양함.

마무리

욕실 줄눈 보수는 생각보다는 간단하게 해볼 수 있고 소모 비용도 낮습니다. 곰팡이 제거, 미관 회복, 위생 개선까지 가능한 셀프 인테리어 작업이라 준비만 잘하면 하루만 투자해도 새욕실처럼 깔끔하게 리프레시할 수 있습니다. 셀프 줄눈 보수를 망설였다면 오늘이 딱 좋은 시작이니 꿀팁 참고해서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Copyright Ⓒ 콕집사 리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